•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2월중순경  받아야되는돈이있어서 만나기로한 압구정역에 좀일찍도착하니  시간이 남아 현대백화점 여자화장실에서 들어갔습니다  가방을 두고간게 있어서 
제눈에 뭐가씌였었나 가방을통째로 제가방에 집어넣고 나왔습니다
가방안에 현금이 5,60만원정도가 있었는데  저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한상태이고 하루하루 이자에 쌓여가는빚에 감당하기가힘들고
아들은 배달오토바이를타다가 다리를다쳤는데 5월에는 수술을 해야되고
저도 사는데  지쳐서그랬는지
잘못한 나쁜짓인줄알고있음에도
돈이 탐나서 그냥 가지고나왔습니다
압구정역에서 지하철을타고 충무로역화장실에서  현금만들고나오려다가방안에 물건  휴대폰만버리고  가방과 돈은 그냥가져왔습니다
시간을되돌릴수있으면 주인을 찾아주었을텐데  이미 절도죄를짓고
강남경찰서 송승한형사님 연락이와서
가방드리고 가져온현금은 준비는했는데깜박하고 못드렸습니다
제가 너무 나쁜죄를 지었는데
형량이 어느정도나 될지요
하루하루 돈을벌어야되는상황인데
감히 용서는 못받겠지요
너무 양심에 큰잘못을해서 가방을 두어달가까이 집에두고도 주인께 드리지도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변호사를 불러드리냐고 형사님께서 물으셨는데  변호사선임 비용도없는 저는 해달라고 말씀도 못드렸습니다
언제 검사님이 부르시는지
천번이고 만번이고 남의것을 탐한죄는 죽어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처벌을 받는지 여쭙고자 상당신청을 드립니다